퀵실버 활용법

퀵실버는 키보드만을 이용해서 원하는 어플을 시행하거나 파인더 아이템을 찾거나 

이름을 검색해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파일의 위치를 옮기거나 URL를 직접 입력해서

바로 웹브라우저에서 열거나 파일을 검색해서 그 파일을 바로 첨부파일로 보내 이메일을 보내거나 하는 등등

여러가지 기능을 가진 유틸입니다.

개발자의 웹사이트는 : http://www.blacktree.com/ 이고요

B58버전이 최신으로 나와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맥북(osx최신버전)에서 이 버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한 동안 퀵실버를 포기하고

맥을 사용해 왔습니다만 다른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Quicksilver_b56a7_3838ab.zip 버전을 받아 설치했더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b56a7 버전은 여기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code.google.com/p/blacktree-alchemy/downloads/list

처음 실행하면 여러가지 설정창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 설정창에서 주의 할 것이 crtl+space가 퀵실버 실행의 

기본 조합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 spotlight도 같은 조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따라서 퀵실버든지 spotlight 든지 둘 중 하나의 바로가기 조합을 바꿔야 합니다.

퀵실버는 사용해 감에 따라 점점 편리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플이 사용자의 특징을 학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찾아주고 실행해 주고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엄청나게 플러그인도 많고 그만큼 활용도하는 방법도 많았는데 제가 받은 버전은 플러그인이

몇개 안되고 옛날에 되던 것들이 안되는게 많네요.

podcast를 찾아 보면 동영상으로 퀵실버를 알기 쉽게 설명해 둔 것들이 좀 나옵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이것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활용방법

제가 주로 활용하는 것들입니다.

1. 검색 : crtl+space 로 퀵실버창(좌우 두개의 네모칸)을 띄우고 원하는 파일, 폴더, 문서, 어플 등의 첫 글자를 입력하면 두 세 글자를 쓰면 이미 원하는 것을 찾아 준다. 이 때 검색된 것이 어플이면 오른쪽 칸에 open이라는 명령이 바로 올라 오기 때문에 바로 enter 만 치면 어플이 열립니다. 폴더면 폴더가 열리고요. 문서면 문서가 열리고... 이런 식입니다.

2. 이메일: 이메일을 보낼 대상의 이름을 검색합니다.(저는 주로 영문으로 합니다만 한글이 지원이 되는지는 모르겠스니다.) 다음 compose라고 입력하면 바로 그 대상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메일 어플이 실행이 됩니다.

2-1. 이메일에 첨부파일: 특정파일을 검색합니다. 원하는 파일이 왼쪽칸에 뜨면 탭을 눌러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compose라고 입력하고 다시 탭을 눌러 이메일을 보내려는 대상의 이름을 검색하여 enter를 치면 됩니다.

3. 파일 이동 :원하는 파일을 검색합니다. 탭을 눌러 다음탭으로 이동합니다. move를 입력합니다. 탭을 눌러 다음 탭으로 이동해서 원하는 폴더의 이름을 검색합니다. 다음enter를 치면 해당파일이 원하는 폴더에 바로 들어가버립니다. move to trash 도 가능.

4. url열기: 원하는 url을 입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오른쪽 탭에 open url이라고 뜹니다. 그러면 그냥 enter

얼마전 초보분들을 위해서 spotlight의 활용방법을 팁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까지만 해도 퀵실버가 개발 중단 상태이고

10.6이상의 버전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퀵실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린 상태였고

그래서 spotlight의 강력한 기능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퀵실버는 - 예전과 같은 기능을 다 회복한다면 - spotlight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컴퓨팅을 편리하게 해주는 막강한 유틸이라고 자부합니다. 

맥을 사용하는 이유로 퀵실버를 꼽는 분이 있을 정도지요.^^